
2025년 12월,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 중 하나는 바로 신인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순위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발표하는 이 순위는 아이돌 개인의 대중적 영향력과 온라인 반응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뢰도를 확보한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번 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투어스’의 도훈이 압도적인 상승률로 1위에 올랐고, ‘하츠투하츠’의 이안과 ‘아일릿’의 원희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 세 명의 신인 아이돌은 어떤 평가를 받았고, 브랜드 지수는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상세히 살펴본다.
도훈, 브랜드평판 1위 등극과 의미
2025년 12월 신인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1위는 그룹 ‘투어스’의 도훈이 차지했다. 도훈은 참여지수 87,991, 미디어지수 58,566, 소통지수 78,691, 커뮤니티지수 57,179를 기록하며 총 브랜드평판지수 282,427로 분석되었다. 이는 지난달 지수 124,425에서 무려 126.99% 상승한 수치다. 특히 링크분석에서 “멋지다”, “돋보이다”, “훈훈하다” 같은 긍정적 키워드가 다수 포함되었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투어스”, “오버드라이브”, “음방MC”가 주요 항목으로 등장했다.
도훈의 급상승 요인 중 하나는 방송 활동과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이다. 최근 그는 음악 방송 MC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과 특유의 매력으로 주목받았으며, 그룹 내에서도 센터 포지션으로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팬 커뮤니티에서도 그의 인터뷰와 콘텐츠 공유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긍부정비율 분석 결과 긍정 비율이 87.03%로 매우 높게 나타나 대중의 긍정적 인식이 압도적으로 높은 점도 눈에 띈다.
이안, 꾸준한 인지도와 팬덤 성장
3위를 차지한 하츠투하츠의 이안은 참여지수 72,409, 미디어지수 43,923, 소통지수 62,181, 커뮤니티지수 50,980를 기록하며 브랜드평판지수 229,493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의 447,645에서 48.73%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안은 데뷔 초부터 꾸준한 팬층을 형성하며 그룹 내 보컬과 비주얼을 모두 담당하는 다재다능한 멤버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이안의 무대 직캠, 브이로그 콘텐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팬덤 외 확장에도 성공하고 있다. 그는 팬들과의 자주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이는 커뮤니티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하츠투하츠가 다수의 예능 출연과 쇼케이스를 통해 브랜드 인식을 넓힌 것도 이안의 브랜드 지수 유지에 기여한 요소로 분석된다.
브랜드 이슈에서는 다소 감소가 있었지만, 개인 브랜드 가치와 팬덤 중심의 충성도가 높은 만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된다.
원희, 대중성과 팬덤의 교차점에서
2위를 기록한 아일릿의 원희는 참여지수 72,092, 미디어지수 48,215, 소통지수 91,159, 커뮤니티지수 52,675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264,141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433,881에 비해 39.12% 하락했지만, 여전히 2위라는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대중성과 팬덤 양쪽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원희는 최근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온라인 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브이로그 콘텐츠와 커버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높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소통지수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점은 그가 팬들과 얼마나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미디어지수 역시 비교적 높게 유지되며 언론 노출 빈도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프로모션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탄탄한 팬덤의 영향이 크다. 커뮤니티 내에서 원희 관련 콘텐츠는 빠르게 확산되며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향후 브랜드 지수 반등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브랜드 평판이 일시적인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팬심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5년 12월 신인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는 단순한 순위를 넘어 아이돌 개인의 대중적 가치와 온라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도훈은 브랜드 상승률 1위로서 급성장의 중심에 섰고, 이안과 원희는 꾸준한 팬덤과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앞으로 이들 신인 아이돌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K팝 팬이라면 이들의 활동과 브랜드 흐름을 지속적으로 체크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