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르세라핌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 총정리 (EASY CRAZY HOT)

by 나리윙 2025. 12. 1.

르세라핌 사진
사진=르세라핌

2026년 1월 31일과 2월 1일, 르세라핌(LE SSERAFIM)이 ‘EASY CRAZY HOT’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잠실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함께한 이번 무대는 2025년을 뜨겁게 달군 투어의 완성판이자, 르세라핌의 정체성과 성장 스토리를 집약한 결정판이었다. 본문에서는 공연 주요 구성, 세트리스트, 현장 분위기, 그리고 팬들의 반응까지 총정리한다.

EASY CRAZY HOT, 잠실에서 완성된 서사

르세라핌의 두 번째 월드투어 ‘EASY CRAZY HOT’는 2025년 상반기부터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총 15개 도시에서 진행되었으며, 서울 앙코르 공연은 그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상징적인 무대였다. 공연은 2026년 1월 31일(토) 오후 6시, 2월 1일(일) 오후 5시,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1만 석 규모의 공연장이 양일간 전석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무대는 ‘EASY’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진 ‘ANTIFRAGILE’, ‘FEARLESS’, ‘UNFORGIVEN’ 등의 히트곡은 서울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서울 앙코르에서는 기존 무대와 달리 새로운 편곡과 무대 동선 변화가 더해져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세트 나열이 아닌, 르세라핌만의 예술적 연출과 감성이 어우러진 콘서트형 서사로 구성되었다. 무대와 VCR, 조명과 메시지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하나의 내러티브를 만들어냈으며, 공연 중반 ‘이기고 싶어’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눈물을 보이며 감동을 극대화했다.

세트리스트와 연출의 업그레이드

서울 앙코르만을 위한 스페셜 세트리스트는 기존 투어와는 또 다른 감성을 담고 있었다. 총 24곡으로 구성된 세트는 약 2시간 30분간 진행, 팬들에게 ‘르세라핌 공연의 완성판’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Smart’와 ‘Eve, Psyche & the Bluebeard’s wife’는 서울 공연 한정 메들리로 재구성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으며, 마지막을 장식한 ‘Bloom’과 ‘No-Return’은 팬들과 멤버 모두에게 벅찬 여운을 남겼다.

무대 연출 면에서도 한층 진화된 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360도 스크린, 무빙 플로어, 레이저·스모그 효과, 고화질 VCR이 무대마다 어우러졌고, 장면 전환 시 조명의 톤과 콘셉트도 정교하게 맞춰졌다. 특히 서울 공연에서는 멤버들의 한국어 직접 멘트, 그리고 팬들을 위한 깜짝 메시지 영상까지 공개되어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팬 반응과 향후 기대

서울 앙코르 공연은 팬들과의 진한 교감으로 더욱 특별했다. SNS에서는 “르세라핌이 또 한 번 해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었다”, “역대급 라이브 실력에 전율” 등의 실시간 후기가 이어졌고, 현장 리액션 영상들은 빠르게 유튜브, 틱톡 등 플랫폼으로 확산되었다.

해외 팬들도 생중계와 팬캠을 통해 공연을 함께하며 감동을 나눴다. 특히 일본, 미국, 브라질 팬들은 "서울 공연은 특별하다", "르세라핌은 이제 글로벌 톱 그룹"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2025-2026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소속사 쏘스뮤직과 하이브는 서울 앙코르 이후 새 앨범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르세라핌의 새로운 도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정보 요약

  • 공연명: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SEOUL
  • 일시: 2026년 1월 31일(토) 18:00 / 2월 1일(일) 17:00
  • 장소: 잠실실내체육관
  • 주최/주관: 쏘스뮤직 · 하이브
  • 관람연령: 만 9세 이상 관람가

르세라핌의 서울 앙코르 공연은 K-POP 공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음악, 퍼포먼스, 연출, 팬과의 교감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브랜드 공연'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제 르세라핌의 다음 페이지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